아무 생각도 없이 무작정 떠나 당분간 생각 다 놓고 쉬고싶기만 하다..
그러나 난 또 달리겠지만..
정말 너무 너무 쉬고 싶어.........눈물이 난다.
정말 신경써주시는 주변분들이 밥 한번씩 사주시겠다는 것도 다 지금은 감당할 시간이 없어서 사양하고, 동생 면회도 못갔다. 미안하다. 전화통화 조차도 지금 너무 힘에 부쳐.. 미안하다.
명함도 특수제작이라 담주에 나온다고 하는걸 계속 귀찮게 쫄라댔다. 그래서 낼 찾으러 간다. 정말 다행이고, 디자이너 분께 정말 미안하다.
주변어른들이 두렵지 않냐고 물으실때 난 곰곰히 생각해 봤다.
지금 두려운 마음을 갖기 전에 몸이 너무 지치니까 그냥 피곤한거다.
가서 일단 쉬자, 라는 생각만 가득하니까 두려울 틈이 없는거........다..
이사 하기 전까지는 설레였는데, 이사하면서 완전 또 체력 고갈,, 아 ... 정말.......
가자마자 건강보조식품부터 사 먹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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