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2012

내 마음, 닿아, 그곳에,,

한주간은 시차적응?? 으로 초저녁에 잠이 들어 새벽부터 일어나... 작업을 했다. 
그리고 긴장이 풀린탓인지 감기가 왔다. 목감기가 독하게 왔다. 병원다니는것도 지겹고 해서 생강을 조금 사다가 꿀에 재어 놓았다. 겨울내내 마셔야 겠다 생각하며, 작품 두점 오늘 일 끝나고 홍대에 가서 촬영 마치고, 잠시 휴식을 가지려고 한다. 
다시 마음을 조여보려고, 추수감사절도 다가오는데, 한 해를 거둬드리는 시점에, 난 2012년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왔는지 돌이켜 보게 된다. 그리고 더 맘졸이게된다. 
다시 마음 깊은 곳에 평안이 찾아오고 있다는걸 알았다. 

비록, 현실의 어떠한 부분이 달라진게 없다할찌라도,, 아직은 어두운 구름이 가시지 않았다해도..

잠잠히.. 푸르른 초장에 내 몸을, 내 영혼을 맡겨본다...

조용한 이 시간에 

올한해 남은 몇번의 전시 준비를 하며, 정리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

그리고 막연히... 떠나고 싶다는 맘은 여전하다. 
언젠가는 꼭,, 떠날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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