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CA 미술관에서 개최한 공모에 당선이 되어 퍼포먼스 두 점을 선보이게 되었다.
6월 15일-25일까지.
퍼포먼스를 8년전인가 육태진 교수님이 만드신 DMAC전 때 설치 작품으로 참여한 이후로
전시목적 없이 시간을 기록해 두기 위한 작업을 지속했었는데,
20대 후반, 30대에 접어들면서의 나를 표현한 영상을 기록해 두고 싶었다.
예상치도 못했던 퍼포먼스를, 언젠가 꼭 전시 하고 싶었던 미술관에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
나의 작품속 나의 몸짓이 어느 누군가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어제 오늘 계속 공모전을 검색하고, 몇 건은 지원하고, 또 다른 작품을 위한 구상을 하고,,
내일은 개인전이 열릴 공간을 다녀오고, 설치 작품 부품을 찾기 위해 을지로를 돌아다녀야 겠다. 체력이 된다면 몇 건의 전시도 보고 싶다.
아무리 현실이 힘들어도 또 솟아나는 작업에 대한 열망이 있음을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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