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2021

김영미 개인전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퍼블릭 갤러리-에빠뉘: 2021년 9월 8일-12월 8일 

퍼블릭 갤러리X 청담 에빠뉘에서 7점의 작품을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해가 돋는 순간의 희망으로 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축복과 감사한 풍경들을

7점의 작품에 담아 가을의 초입에 전시합니다.

액션페인팅으로 진행된 작품들에는 해 돋는 순간의 희망찬 풍경과 힘있는 빛의 반사, 강렬한 태양을 담았습니다.

또한 해 질 무렵의 빛들의 자유로운 춤을 담아 보았습니다.

그 하늘빛은 이제 점점 정오의 빛으로 넘어가며 바다 위에 평온하게 너울거립니다.

늦은 오후 저 멀리 홀로 덤덤히 지평선에 서 봅니다. 이글거리는 붉은 빛과 땅에서 올라오는 기운이 오후의 열기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그 열기에 조금은 침착하고 덤덤하게 내 자리를 지키고 서 있습니다.

이제 찬란한 해가 튕기고 던져지고 번지며 저 하늘을 금빛으로 물들입니다.

그 곳에는 함께 모여 하루를 마무리 하는 참새들의 풍경이 함께 합니다.

다시 저 하늘 우주공간에 영원히 빛나는 빛을 기억해 봅니다.

그리고 푸르른 들판에 앉은 그들은 함께 이 세상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해 돋는 데에서부터 해 지는 데에까지 빛의 다양한 풍경 들과 그 안에 때로는 홀로, 둘이, 함께 하는 순간의 아름답고 영원한 풍경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https://blog.naver.com/public_gallery/222501317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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