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2/2015

새 힘을 얻었어요.

아직 선보이지 않은 기존 작품들을 여기저기 공모전에 내고 나니 또 밀려오는 공허와 무기력에 조금은 오랜시간 수면아래 머물러있었다. 아직까진 새로운 작업을 시도할 에너지가 나지 않았나 보다..
그리고 유치원 일에도 적응하면서  한 주를 보낸것 같다. 
얼마전 함께 콜라보를 했던 디자이너님이 패션쇼를 한다고 초대해주셨다. 
패션쇼도 처음이고 클럽도 처음인지라 낯설은 곳에 대한 두려움과 기대와 내 작품역시 선보이는 것이기에 더욱 떨리고 초초하고 그래서 계속 기도를 했다. 
난 너무 많이 지쳐 있는데 내가 할 수 없는 상황이니 나를 대신해서 이곳 저곳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주심에 또 새 힘을 얻게 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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