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013

만남, 헤어짐의 연속




 
떠날때가 되니까 마음이 이상해 지고,
가끔씩은 너무 불안하고 그래.
 
작년 제작년에 이어 아이들과 미술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부쩍 자라나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너무 사랑스럽다.
 
단지 그림을 그릴때 어떤 형상을 잘 그리는거 그런거 말고
 
아이들이 물감을 보며 열광하던 모습,
그리고 손에 얼굴에 묻혀가며 놀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다.
 
아이들은 color 라는 순수한 모습 그 자체를 즐긴다.
 
몇백명의 아이들 그리고 초짜인 선생님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더 많은 감동을 받고,
작업의 영감또한 받았던거 같다.
 
헤어짐이 아쉬워 가능한 손글씨로 엽서를 쓰고, 소심하게 나마 내 전화번호와 홈피주소를
알려 주었다.
 
앞으로 아이들이 자라나는 모습은 다 볼 수 없지만,
 
내가 어렸을때 상처를 줬던 선생님, 그리고 좋은 기억을 안겨준 선생님이 내 삶 속에 참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처럼..
 
어느 아이의 마음 속에 내가 언젠가는 잔잔한 감동이었을 기억으로 남게 된다면 참..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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